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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그리스 밀로스 섬 여행기] 에메랄드빛 해변과 화산이 만든 예술, 그리스의 보석을 걷다

by 내가방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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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중해의 작은 낙원, 밀로스 섬에서 여름을 만끽하다!”

그리스하면 산토리니나 미코노스를 먼저 떠올리지만, 진짜 보석은 따로 있답니다. 바로 ‘밀로스(Milos)’!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작품 같은 해변, 영화 같은 하늘빛 바다, 그리고 현지인처럼 여유롭게 보내는 낮과 밤. 이곳은 여행이 아니라, 마치 영화의 한 장면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드는 곳이에요.


 밀로스 섬 소개

밀로스는 키클라데스 제도에 속한 화산섬으로, 독특한 지형과 70개가 넘는 다양한 해변이 있는 곳이에요. 그리스에서도 손꼽히는 숨은 보석으로, 조용하지만 낭만 가득한 휴양을 원하신다면 최고의 선택지랍니다.

  •  위치: 아테네에서 페리로 약 3시간 30분
  •  특징: 화산 활동으로 생긴 독특한 암석 해변, 천연 온천, 고대 유적
  •  대표 해변: 사라키니코 해변, 클리마 마을, 피랍라카 비치

 계절별 여행 적합도

계절 여행 적합도 이유
봄 (3~5월) ★★★★☆ 인파는 적고 날씨는 온화해서 한적한 섬 여행 가능
여름 (6~8월) ★★★★★ 에메랄드빛 바다, 맑은 날씨, 해변 액티비티 완벽
가을 (9~10월) ★★★★☆ 여전히 따뜻하지만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겨울 (11~2월) ★★☆☆☆ 비수기로 관광 시설 다소 제한, 조용한 휴식엔 추천
 

추천 여행 시기: 6월 중순 ~ 9월 초, 햇살 가득한 바다와 마을 산책을 동시에 즐기기에 딱 좋아요!


여행 팁 & 주의사항

  • 아테네에서 페리 예약은 최소 1달 전 미리미리! 여름 시즌은 매진도 빠릅니다.
  • 렌터카 or 스쿠터는 필수: 밀로스는 대중교통이 드물어서 렌터카 없으면 주요 해변 접근이 어려워요.
  • 물은 꼭 챙기세요! 해변마다 상점이 없거나 아주 멀 수 있어요.
  • 해 질 무렵 사라키니코 해변은 필수 관람 코스! 달빛과 바위의 조화는 평생 잊지 못할 장면이에요.

 3박 4일 일정별 세부 여정 & 느낀점


Day 1 – 밀로스 도착 & 첫 설렘

 오전 9시: 아테네 피레우스 항에서 페리 탑승
 오후 1시: 아다마스 항 도착 → 렌터카 픽업
 오후 3시: 숙소 체크인 (Adamas 시내 부티크 호텔)
 오후 5시: 사라키니코 해변 산책
 오후 7시: 노을 감상 & 현지 해산물 디너

 

밀로스에 첫 발을 딛는 순간부터 공기가 다르다고 느꼈어요. 사라키니코 해변의 하얀 암석과 푸른 바다의 조화는 마치 달에 온 듯한 착각을 주는 비현실적인 풍경! 첫날부터 완전히 매료됐어요.

사라니코 해변
사라니코 해변에서


 Day 2 – 숨겨진 해변 탐험

 오전 9시: 피랍라카 비치에서 아침 수영
 오전 11시: 튜브 스노클링 체험
 오후 1시: 클리마 마을로 이동, 전통 어촌 산책
 오후 3시: 카스토로마 역사지구 & 고대 밀로스 유적 탐방
 오후 6시: 미로파사 해변에서 해질 무렵 피크닉


클리마 마을의 알록달록한 보트하우스를 걸으며 그리스 현지인의 삶에 조금 더 가까워졌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밀로스는 단지 바다만 예쁜 게 아니에요. 문화와 역사까지 느낄 수 있는 오감 만족의 섬이에요.

클리마 마을 배경
클리마 마을 산책


Day 3 – 화산섬의 황홀함을 온몸으로

 오전 8시: 해상 투어 – 케피코파 해변, 칼로파데나 해변 등 보트로만 갈 수 있는 숨은 해변 탐험
 오후 1시: 배 위에서 점심 (간단한 그리스식 식사 제공)
 오후 4시: 천연 온천 체험 (Paliochori Beach)
 오후 7시: 아다마스 항구에서 바다 앞 그리스식 디너

칼로파데나 해변



이날은 진정한 ‘모험의 날’이었어요. 배를 타고 바닷길을 따라 들어가야만 만날 수 있는 해변들은 마치 나만 알고 싶은 비밀정원 같았어요.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로요.


Day 4 –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전 10시: 현지 기념품 쇼핑 (밀로스 세라믹, 올리브 비누 추천!)
 오후 12시: 페리 탑승
 오후 4시: 아테네 도착


여행 경비 총정리 (2인 기준)

항목 세부 내용 금액 (유로)
왕복 페리 아테네-밀로스 (에코 클래스) 140€
숙박 3박 부티크 호텔 (조식 포함) 360€
렌터카 소형차 3일 + 보험 포함 150€
식사 현지 식당 6회 + 카페 등 180€
액티비티 보트 투어 + 온천 체험 120€
기타 입장료, 쇼핑 등 50€
총합   1,000€ (약 150만 원)
 

총평 및 별점 평가

항목 평가 한 줄 총평
자연 풍경 ★★★★★ 말문이 막힐 정도의 아름다움!
해변 퀄리티 ★★★★★ 그리스 해변 중 단연 톱3
접근성 ★★★☆☆ 페리 이동 불편할 수 있지만, 가치 충분
음식 만족도 ★★★★☆ 해산물 중심 식단, 아주 신선함
체험 다양성 ★★★★★ 모험 + 휴식 + 역사 완벽 조화
 

밀로스는 떠나는 순간부터 다시 돌아오고 싶게 만드는 섬이에요. ‘진짜 그리스’를 느끼고 싶다면 산토리니보다 먼저 이곳을 추천해요!


다음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바다의 낭만과 지중해의 햇살을 만끽한 후, 조금 다른 분위기를 원하시나요?
다음 여행지는 신비로운 협곡과 로마 유적,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배경지!
바로 **모로코와 스페인의 향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튀니지’**로 떠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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