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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보홀 3박 4일] 초콜릿힐과 푸른 바다가 부르는 천국, 보홀로 떠나다!

by 내가방 202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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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남국 감성은 여기서 시작된다, 초콜릿힐부터 알로나 비치까지"


보홀 소개

보홀(Bohol)은 필리핀 중부 비사야 지역에 위치한, 자연의 조화가 빚어낸 아름다운 섬이에요.
'초콜릿 힐(Chocolate Hills)'로 유명하지만, 끝없이 펼쳐진 맑은 바다, 고요한 자연, 따뜻한 사람들까지, 이 모든 게 '진짜 남국'을 완성합니다. 세부보다 한적하고, 팔라완보다 편리한, 숨겨진 천국 같은 곳이죠.


계절별 여행 특징

시즌특징추천 포인트
12월~5월 (건기) 햇살이 강렬하고 습도 낮음 해양 스포츠 최적기
6월~11월 (우기) 간헐적 스콜 있음 초록빛 자연 감상 & 저렴한 여행

TIP: 1~3월은 바다 시야가 맑아 스노클링, 다이빙 최고의 시즌입니다!


보홀 여행 주의사항

  • 스콜 대비 가벼운 우비 필수
  • 선크림, 모자, 썬글라스는 기본 세트
  • 현지 교통비 흥정 주의 (그랩이 많이 안 잡힘)

[3박 4일] 보홀 여행 세부 일정 & 리얼 후기


Day 1 - 보홀과 첫 만남, 바다가 품은 섬

13:00 팡라오 국제공항 도착
14:30 숙소 체크인 (알로나 비치 근처 리조트)
16:00 알로나 비치 자유 산책
18:00 해변 디너(그릴 씨푸드)
20:00 리조트 수영장 힐링
  • 팡라오 국제공항
    2018년에 새롭게 개장한 국제공항으로, 보홀의 주요 관문입니다. 깔끔하고 현대적이지만 규모가 작아 빠르게 입국할 수 있어요.
  • 알로나 비치(Alona Beach)
    보홀을 대표하는 해변! 흰 모래사장과 투명한 바다가 펼쳐지는 이곳은 '남국 감성'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낮엔 잔잔하고, 해질녘엔 황금빛 노을이 장관이에요.


첫 발을 디딘 순간부터, 여기는 내 일상과는 다른 별세계라는 느낌. 해변 산책하면서 "아, 이게 진짜 힐링이구나" 싶었어요.


Day 2 - 초콜릿 힐과 타르시어, 자연 속 하루

07:00 조식 후 출발
08:30 초콜릿 힐 전망대 등반
10:30 타르시어 보호구역 방문
13:00 로복 강 크루즈 런치
15:30 히나그단 동굴 탐험
18:00 리조트 복귀 & 마사지
  • 초콜릿 힐 전망대(Chocolate Hills Viewpoint)
    건기엔 초콜릿처럼 갈색으로 변하는 1,260여 개의 언덕들. 보홀을 상징하는 풍경으로, 드론으로 보면 정말 초콜릿 무더기 같아요!
  • 타르시어 보호구역(Tarsier Sanctuary)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 타르시어를 만날 수 있는 곳. 민감한 동물이라 소음 금지! 조그마한 손바닥만 한 친구가 나뭇가지를 꼭 껴안고 있어요.
  • 로복 강 크루즈(Loboc River Cruise)
    에메랄드빛 강 위를 천천히 떠다니며 즐기는 뷔페식 점심. 가끔은 현지 밴드가 노래를 들려줘요. 이 강은 정말 '물 위의 정원' 같았습니다.
  • 히나그단 동굴(Hinagdanan Cave)
    자연이 만든 비밀스러운 동굴. 내부 호수는 신비로운 에메랄드 빛이고, 천장의 빛줄기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초콜릿힐 위에 서 있으니 내가 초콜릿 나라 주인공 같더군요! 타르시어는... 말도 안 되게 귀여웠고, 로복강은 동화 속 강 같았어요.


Day 3 - 푸른 바다 속 하루, 호핑투어

06:00 돌핀 와칭 투어
08:00 발리카삭 섬 스노클링
12:00 비르기니아 섬 피크닉 런치
15:00 자유시간 (리조트 수영장)
18:00 해변 BBQ 디너
  • 돌핀 와칭(Dolphin Watching)
    새벽 이른 시간에만 만날 수 있는 행운! 망망대해를 가르며 돌고래들이 물살을 가르는 모습을 보는 순간, 숨이 턱 막힐 정도였어요.
  • 발리카삭 섬(Balicasag Island)
    세계 10대 다이빙 스팟 중 하나. 초대형 거북이와 수백 가지 열대어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요. 스노클링만 해도 완전 신세계입니다.
  • 비르기니아 섬(Virgin Island)
    바다 한가운데 모래톱이 솟아오른, 사진 맛집! 바다 위를 걷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신비로운 장소예요.

거북이랑 숨바꼭질하고, 바다 한복판을 걷는 느낌! 이날만큼은 내가 다큐멘터리 주인공이었어요.


Day 4 - 작별, 하지만 또 만날 것 같은 느낌

08:00 조식 및 체크아웃
09:30 보홀 기념품 쇼핑
11:00 공항 이동
13:00 한국행 출국

 보홀 기념품샵

  • 초콜릿 힐 모양 마그넷, 타르시어 인형, 칼라만시 잼 등 다양한 현지 특산품이 가득! 선물용으로 딱입니다.


비행기 타기 싫었던 건 이번이 처음... 돌아오는 발걸음이 진짜 아쉬웠어요. '다시 오자' 마음속으로 백 번쯤 다짐했죠.


 [ 날짜별 상세 경비 ]

구분 항목 세부 내용 비용
1일차  항공 세부 → 보홀 국내선 (왕복) 80,000원
 숙박 알로나비치 리조트 1박 50,000원
 교통 공항 → 숙소 트라이시클 및 이동 10,000원
 식비 해변 그릴 디너 + 음료 25,000원
 기타 팁, 간식, 생수 5,000원
소계   170,000원
2일차  투어 초콜릿힐+타르시어+로복강+동굴 (차량 포함) 60,000원
   숙박 리조트 1박 50,000원
   식비 조식+로복강 뷔페+저녁 현지식 30,000원
   입장료 각 관광지 입장료 10,000원
   마사지 리조트 내 전신 마사지 1시간 20,000원
  소계   170,000원
3일차  투어 돌핀 와칭+발리카삭 스노클링+비르기니아섬 80,000원
   숙박 리조트 1박 50,000원
   식비 도시락+점심+저녁 해산물 35,000원
   장비 대여 스노클, 구명조끼 등 10,000원
   기념품 타르시어 인형 등 15,000원
  소계   190,000원
4일차  식비 조식+공항 간식+카페 15,000원
   교통 숙소 → 공항 트라이시클 10,000원
   항공 보홀 → 세부 (복편, 1일차 포함) -
  소계   25,000원
총합     555,000원

  • 초콜릿 힐은 무조건 아침 일찍!: 햇살과 안개가 함께할 때 가장 아름다워요.
  • 호핑투어는 꼭 투어사 고르기: 전문 가이드 있는 곳이 안전하고 코스 좋아요.
  • 알로나 비치는 저녁이 피크타임: 낮보다 해질녘에 훨씬 로맨틱합니다.

다음 여행지는?

"바다를 좋아했으니... 그럼, 산으로 갈까요? 아니면... 또 다른 천국, 팔라완은 어떨까요?"
(농담 반 진담 반이지만, 다음 편도 기대되시죠? )


출처: 지구 한 바퀴, 내 가방 안에:티스토리

 

지구 한 바퀴, 내 가방 안에

여행이 맛있어지는 순간

news486-1.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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